연애는 여자의 허락이 결혼은 남자의 허락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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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11111111 2022.03.10 15:24  
연애는 여자의 허락이 필요하고 결혼은 남자의 결심이 필요하다. 이거 아닌가
ㅇㅇ 2022.03.10 15:24  
바뀐거지 이젠 어린 여자라면 모를까 나이 든 여자한테 굳이 결심까지 할 필요가 점점 없어지니까
ㅇ 2022.03.10 15:24  
돈 쓸 사람 허락이 필요한거것지.... 여자가 돈 쓸거면 남자 허락이고 그런거 따위 필요 없다.
ㅇㅇ 2022.03.10 15:24  
33살인데 29여자애가 심하게 드리대서 이건 받아주면 잘못하면 결혼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많이 부담스러웠다. 사실 나도 마음은 없는 게 아니지만 얘가 왜 이렇게 심하게 드리대지?라는 생각과 너무 조급해 보여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한 나는 거절했다. 그렇게 완고하게 밀어냈더니 거침없이 밀려나가서 빠르게 새로운 남자 물색하면서 다니고 있더라 ㅋㅋㅋ 그 모습 보고는 나를 향한 마음이 진심이었다기보단 그냥 빨리 20대 안에 적당한 남자 찾아서 어떻게 해서든 시집가기 위해 이 악물고 드리댔던 거처럼 보여서 그때 완고하게 밀어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무튼 결혼 적령기 여성들의 대쉬를 조심해라
ㅁ 2022.03.10 15:24  
비슷한 또래인데 난 첫만남에 ㅈㅆ하고 오빠 애낳고싶다는 애도 봤다. 진짜 ㅈ되겠다싶어 뺄려고 발버둥쳤다
맞춤법충 2022.03.10 15:24  
드리대지, 드리댔던 → 들이대지, 들이댔던 기본형이 '들이대다'임.
ㄴㄹ 2022.03.10 15:24  
ㅋㅋㅋ 아침드라마 찍냐? 거절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들이대야 진심인거다 이거야? 적극적으로 들이댔고 대차게 까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들이대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냐? 용자여 꿈에서 깨어나라~~
ㅁㅁ 2022.03.10 15:24  
걍 그런애들 가정화목한데서 자라고 모난데 없음 잡는것도 괜춘. 물론 결혼 생각이 잇다면.. 요새는 서른 중반까지도 결혼 생각 없는 여자들도 많어 어차피 들이대는 남자는 많으니
11 2022.03.10 15:24  
미혼녀들 보면. 보통 자기주장이 강하고, 애교없고, 백치미 없음. 남자는 그런여자랑 결혼하기는 싫거든 그러니. 프로포즈릏 못받는거고. 그 이유를 누가 직접적으로 본인하게 말해주겟냐
ㅁㅁ 2022.03.10 15:24  
연애야 헤어지면구만이고 잭스의 주도권이 여자에게 있으니 여자의 허락이 필요하지만 결혼시기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취집을 하는 상황이니 결혼은 남자의 허락이 필요한거지 나이먹은 늙다리는 아무래도 경쟁에서 밀려 도태되니까 성격이나 내조 등 남자를 위해 할수있는 능력을 보는건 당연
이르베르 2022.03.10 15:24  
삽입은 여자의 허락 퐁퐁은 남자의 허락
시무륵 2022.03.10 15:24  
39 노총각인데 이제 곧휴도 안섬 -_-..
texsity 2022.03.10 15:24  
그냥 너무 돈에 의존하지 않았으면 싶다.. 욕먹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줫으면해.. 나도 33살에 29살 여친을 만나 35살에 결혼하고 얼마전 결혼 5주년을 찍었어.. 지방대 출신에 중소 다니는데 급여는 메이저 대기업 급은 아니지만 중견& 일반 대기업 정도는 받고 있고 2010년 초반에 보금자리 주택에 당첨되서 대출이 2억있긴 했지만 사실 집걱정은 없었어... 나이 30살 이전에 결혼하는게 인생 목표 였어... 와이프 만나기 4~5년 전부터는 정말 무언가에 홀린것 처럼 정말 많은 소개팅과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사귄 사람 수도 5명 정도 되는거 같아... 내가 못나서 일까... 공무원, 학교, 학원 선생님들과 주로 연애를 했고.. 거기에 목메여 있었어.. 집이 가난해 중학생 때 까지 할머니와 6명의 삼촌들 포함 18평 짜리 아파트에 11명이 살았었고... 서울인데 주변에 그렇게 살던 집은 우리집 밖에 본적이 없었거든... 아무튼 결혼에만 촛점을 맞춰 조건만 보고 사람을 만나다 보니 정말 내가 호구가 따로 없기도 했고 만나는 사람마다 다 한결같이 강한 프라이드와 물욕이 많더라고... 사람에 지치고 지쳐 대인기피증에 빠져 있던중 아는 동생의 소개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와이프는 2007년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후로 집 생계가 어려워 대학도 겨우 졸업하고 석사 과정을 수료중인 오빠 뒷바라지까지 하고 있는 사람이라... 20대 초반 잠깐의 연애 경험을 빼고는 연애를 할 겨를도 없었고 3 천만원의 빚더미 까지 안고 있던 사람이었어... 무언가 홀렸는지 첫만남부터 너무 편하고 계속 생각나서 평상시 같았으면 와이프와 같은 조건을 가진 사람은 안만나려 했는데 두번째 만남때 고백을 했고 지금 부부의 연을 이어오게 되었어 사귀자 마자 얼마 되지 않아 와이프가 다니던 회사가 망해 1년 정도를 백조가 된 와이프와 만나면서도 기존 같으면 돈 계산을 했던 나였겠지만 일방적으로 쓰면서 아깝다는 생각이 하나 없었어... 7년을 만나면서 싸움은 커녕 단한번의 사소한 다툼도 없었거든... 그만큼 마음이 너무 편하고 그냥 내가 더 벌자는 생각 밖에는 없었으니... 빚은 둘중 하나만 지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하면서 와이프 빚을 다 갚아주고 시작했는데... 결혼하고나서 좀 잘풀리기 시작했어.. 형님(와이프 오빠)도 메이저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기대 안하던 와이프도 스타트업 회사에 새로 취업을 했을땐 처음엔 여자나이 30이 넘어 3천을 못넘었는데 와이프 회사일도 잘 풀려 회사일도 하고 간간히 모델일도 하면서 부부 둘이 세후로 1억 정도.. 버는거 같아.. 2년전 가지고 있던 빚도 모두 청산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조건만 따져가면서 사람을 만나려 하던 내 자신이 너무 조그마해지고 부끄럽더라고.. 너무 긴글인데 아무튼 조건을 보고 만나지 말고 사람을 보고 만났으면 좋겠어.. 덤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부부도 격려 해주면 더좋고.. 형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
ㅁㅁㅁㅁ 2022.03.10 15:24  
나도 비슷한 마인드임. 아버지가 그랬는데 6:4 정도로 마음가는사람: 현실적인 조건을 보라고 하심 그러면 현실이 어떻게 변해도 마음으로 살 순 있다고
ㅇㅇ 2022.03.10 15:24  
뭐???? 와이프가 모델일을 해?????
texsity 2022.03.10 15:24  
형이 생각하는 그런 모델만 있는건 아니잖아 ㅎㅎ 와이프 키가 168이라 좀 큰편이긴한데... 부분적으로만 나와.. 주로 손이 제일 많이 나옴... 나는 키가 172로 작은편이야.. ㅠ
ㅈㅈ 2022.03.10 15:24  
이런 결말을 원한게 아니었는데 ㅠㅠ 부럽고 행복해라!
ㅅ 2022.03.10 15:24  
형 와이프가 그런 사람이었던거야.. 나도 있던 빚 2천갚아주고 없는살림에 아끼면서 잘 살아보려했지만 뒤로 돈빼돌리고 친정 갔다주고 결국 6년만에 이혼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지만 사람은 확실히 잘 골라야하는건 맞음 사람만 괜찮다면 돈은 모으고 갚고 하다보면 재미있거든 나같은경우는 안쓰고 모으려해도 밑빠진독에 물붓기를 5년동안 하다보니 지쳐서 이혼한거고..
texsity 2022.03.10 15:24  
형... 힘내~ 그리고 어느 정도는 공감해... 우리 부모님도 장모님도 어렵게 사셔서 지금 모두 65세 이상 이신데도.. 자식들한테 손안벌리고 피해 안가게 하려고 막일을 하시더라도 바득바득 일하면서 직장 생활 하고 계셔... 친구중 부부 연봉이 세후 2억이 넘어가는데 전세 대출 8억에 반포살면서 장모님 허영심이 심해 한쪽만 해드리기 뭐하니 양쪽으로 200씩 용돈 드리는 친구가 있는데 만날 때마다 계속 늙어가더라 많이 안스러워 보일 정도로... 형도 고생이 많고 앞으로는 가는길이 행복했으면 좋겠네...
texsity 2022.03.10 15:24  
오타가 있네... 그리고 오해할 만한 부분도 저거 외에도 장모님 강요로 반포사니깐 외제차를 몰아야된다고.. 본인 및 장모님 각각 60개월 할부 5시리즈 사고.. 옷도 명품입어야 되고 이런것들도 있어... ㅎㅎ
맞춤법충 2022.03.10 15:24  
당첨되서 → 당첨돼서 ‘되’ 자리에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를 쓰면 됨. ‘돼’는 ‘되어’의 준말이기 때문. 헷갈리면 그냥 ‘되어’로 풀어서 쓰는 것도 좋음. 되어서 = 돼서 (o) 되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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