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울렁울렁 했던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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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ㅇ 2022.10.20 11:45  
참선생이네
ㅇㅇ 2022.10.20 11:45  
이런마음 끝까지 갔으면 좋은세상 만들어 주세요
파오후 2022.10.20 11:45  
좋은 내용이어서 좋긴한데 누가 저런상황에 울렁거린다 라는 말을 쓰지? 요새 보면 엉뚱한 단어를 갖다가 붙이는 경우를 많이 보는거 같아 인터넷에서....
ㅂㅂ 2022.10.20 11:45  
??? 너무 감동받아 좋을때 마음이 꿀렁꿀렁? 울렁울렁하지않나?? 난 뭔지 알거같은데.
뉘집자식인지 2022.10.20 11:45  
흔하게 쓰는 표현은 아니지만 엉뚱하다고도 보기 힘들지. 감정의 동요를 나타내기 위한 표현으로 쓰인 건데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쏟아지려고 할 때 가슴이 울렁거린다는 표현은 종종쓰잖아? 감동받은 마음을 표현하고자 가슴-마음으로 치환해서 사용한 것 뿐인데 어색할 건 없는듯. 니가 책을 많이 안 읽어서 다양한 표현을 접해보지 않은 건 아닐까?
파오후 2022.10.20 11:45  
책 많이 안읽은건 맞음 인정함 근데 검색해봐두 대부분 속이 안좋을떄 많이 쓰는거 같은데
뉘집자식인지 2022.10.20 11:45  
혹시 몰라서 나도 검색해봤는데 '마음이 울렁', '가슴이 울렁'으로 네이버에서 뉴스 검색해보니 게시글과 비슷한 의미로 많이 쓰였네. 검색 한 번 해봐.
ㅋㅋ 2022.10.20 11:45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작중화자는 배멀미가 난거였나?
ㄴ 2022.10.20 11:45  
울릉도라 울렁거린다고 한거야
파오후 2022.10.20 11:45  
음 많이 사용되었꾼 나의 잘못 인정!
낄낄 2022.10.20 11:45  
한결같이 찐따같네ㅋㅋㅋ
조각 2022.10.20 11:45  
맞아 꿀렁꿀렁을 써야지
에휴 2022.10.20 11:45  
아니야 벌렁벌렁을 써야지
12113 2022.10.20 11:45  
벌떡 벌떡은 어떨까
울컥 2022.10.20 11:45  
따뜻한 글이잖아. 뭐 교사라고 단어 선택 잘 하겠냐마는. 형 그냥 좋게 넘어가줘.
ㅇㅇ 2022.10.20 11:45  
지적하고 뿌듯해하고있을 꼰대틀딱한테 이런 댓글 써줘봐야 소용없어
파오후 2022.10.20 11:45  
닥쳐!
넉좋사 2022.10.20 11:45  
공격적으로 말하기보다, "더 좋은 표현은 없었을까?"라고 같이 생각해 보면 좋겠네요 ㅎㅎ 보통 저는 '울컥했네요'라고 표현해요
what 2022.10.20 11:45  
뜨끔!
1234 2022.10.20 11:45  
요즘 드문 참교사!!
ㄷㄷ23 2022.10.20 11:45  
필와에 안어울리는 게시물이군
ㅋㅎ 2022.10.20 11:45  
걱정하지마라 여기는 마잭도 춤으로 까이는 필와야
인프제 2022.10.20 11:45  
저아이는 평생기억에남을걸............그선생님과 그 학생들과 그분위기
-,.- 2022.10.20 11:45  
그러게 평생동안 가지고 다닐 멋진 경험이었네. 쟤는 높은 자리에 가도 좋은 사람이 될꺼야..
ㅇㅇ 2022.10.20 11:45  
저건 모두에게 추억이 될 일.. 부럽다 부러워. 난 저학년때 교단앞으로 불려나가서 발표못한다고 공개처형 당했었는데..
봉스구락부 2022.10.20 11:45  
어릴적 뒤에 앉은 수줍은 여자아이가 저비슷한경험이 있었는데 그선생은 니가 발표할때까지 아무도 못나가게 하고 윽박지르고 그애는 울며 끝까지 못하겠다고하니 선생 쌍욕에 뺨까지 때리고 우리는 안쓰러워 서로 눈치만 보고 위에 처럼 좋은 선생 만났으면 그애도 그렇게 서럽게 울지는 않았을 텐데
어셈블 2022.10.20 11:45  
영웅이 따로 있나 이런 사람도 영웅이다.
ㅇ 2022.10.20 11:45  
나도 어릴때 앞에나가서 발표하는데 갑자기 긴장되면서 목소리가 떨리는거야. 그게 느껴지니 막 울거같았지. 그뒤로 앞에나가면 공포증 생겼는데, 내가 교과서 읽을때 쌤이 목소리가 좋고 책 잘 읽는다고 칭찬하니까 자신감이 생기더라. 이후 면접, 회의 등 발표에 떨려본적이 없었어. 진짜 별거아니일이 트라우마가되고 별거 아닌 칭찬에 삶이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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