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라진 기차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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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기차에서 먹는 2022.10.23 11:09  
전기구이 오징어 존맛인데
신해철 2022.10.23 11:17  
왜 저런 아름다움들이 사라져갈까? 기술발전으로 인류는 행복해지는걸까? 좀 천천히 가던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난다
ㅇㅇㅇ 2022.10.23 11:39  
이런걸 추억보정이라고 하죠 ㅋㅋㅋㅋ 서울에서 대전까지만 그나마 무궁화나 구새마을 기차타고 갈만하지 서울에서 부산은 끔찍해요 ㅋㅋㅋ 부전이랑 청량리기차도 3년전만 해도 6시간 이상 걸렸는데 ㅋㅋㅋㅋㅋ
어휴 2022.10.23 12:04  
본인이 아름답게 천천히 가고 싶으면 고속버스타고, 휴게소에도 들러서 오뎅국물도 먹고 행복하게 가. 난 KTX타고 광안리 가서 1차로 한 잔 하고 2차가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인정? 2022.10.23 13:13  
뭐가 아름다움? 전나 번잡하고 냄새나고
ㅇㅇ 2022.10.24 14:29  
경험을 안 해본 사람이 더 이러지 ㅋㅋㅋ 반 나절 기차 안에서 갖혀 있는 게 얼마나 토나오는 줄이나 알까
맞춤법충 2022.10.24 14:29  
갖혀 → 갇혀 갇히다 : 사람이나 동물이 벽으로 둘러싸이거나 울타리가 있는 일정한 장소에 넣어져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다. ‘가두다’의 피동사.
ㅅㅇㅇ 2022.10.23 11:54  
저 바나나 단지는 50년이 지나도 식상하지 않을 디자인이네
ㅍㅂㄴ 2022.10.23 12:02  
천안지나갈때는 항상 호두과자가 지나갔었지
ㅇㅇ 2022.10.23 12:43  
삷은계란이 가끔땡기긴하던데 먹고 방구끼는새기들때문에 안됨
ㅎㄷㄱㅎ 2022.10.23 13:20  
바나나우유와 삶은계란...
2022.10.23 13:54  
카트운영은 안해도 매점칸에서는 팔아야될거아냐. 매점칸에서도 자판기두개만 놔두고 싹치웠데? 자판기나 과자자판기등 여러개놔두던가
ㅁㅁ 2022.10.24 14:29  
매점칸 따위 운영하는 것보다 사람 태우는게 더 이득이지
ㅇㅇ 2022.10.24 14:29  
잘 팔리면 더 놔뒀겠지... 위에서도 설명을 했는데 도대체 왜 '사용자 편의를 위해'를 진짜 곧이 곧대로 믿는 건 아니겠지
맞춤법충 2022.10.24 14:29  
놔두던가 → 놔두든가 '던'은 과거의 일을 말할 때, '든'은 선택의 문제를 말할 때 씀.
서초구민 2022.10.23 14:05  
저거 뭔가 몇년 전만 해도 있었던듯한데
치앙마이 2022.10.24 14:29  
코레일 이전에는 홍익회였던 기억이 난다
2022.10.24 14:29  
명절때 진짜 시골 내려가면 10시간씩 걸리고 그래서 기차표 구하는 명절은 엄청 신났지.. 기차에서 귤도 사먹고, 캔터키소세지? 5개들은 싸구려 소시지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점심 시간때 되면 도시락파는 판매원도 있고, 천안역 지나면 호두과자 팔고 아버님은 맥주도 한캔 사서 드시고 그랬음... 요즘이야 열차칸에서 뭐 먹는 문화가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거지 뭐.. 시간되면 무궁화도 타고, 새마을도 타는거지.. 그냥 밖에 보면서 책보고, 음악듣고 그럼 좋은데 뭐.. 여자친구랑 해돋이 무궁화타고 손꼭잡고 가던것도 추억이고.. 요즘 보면 왜 그렇게 화나 있는 형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ㅇㅇ 2022.10.24 14:29  
기차칸에 롯데리아 있었던거 기억하시는분 있나요? 저 97년생인데. 어릴때 기차칸에 롯데리아 있었던거 어렴풋이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