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이형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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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Comments
일좋아하는이이 2022.04.30 12:11  
나도 퐁퐁남이지만 저건 좀 심했다.. 에휴, 화낼땐 화내고 할말은 해야지 초장에 잡혀사나보네 저렇게 눈치보며 살면 애들이 아빠 우습게 볼텐데
ㅇㅇ 2022.04.30 12:11  
누구인가 누가 퐁퐁소리를 내었느냐 말이야
11 2022.04.30 12:11  
퐁퐁남들이 자주 하는말 1. 와이프말 들어야 집안이 조용하다 2. 맞는말이니깐 들어야지 3. 다음달에 시간 만들어볼께, 와이프한테 허락받으려면 집안일 좀 해야돼
맞춤법충 2022.04.30 12:11  
만들어볼께 → 만들어볼게 'ㄹ게'는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야호 2022.04.30 12:11  
다 남자도 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비율의 문제겠지. 맨날 저러는건 좀 아니지.
ㅇㅇ 2022.04.30 12:11  
애는 다른 문제지 육아 안할꺼면 웨 낳음? 알피지나 하든가 육아는 주부라든가 퐁폭이라든가 집안일 이라든가 이런거랑 전혀 별개다
2022.04.30 12:11  
178 2022.04.30 12:11  
그럼적어도 애들 얼집갈거면 일좀 쳐해라 그때는 나가서 커피처먹고 바람피고 남편뒷담화나 까지말고
ㅇㅇ 2022.04.30 12:11  
얼집에 6시간을 방치 6살되면 학원돌려서 한시간 추가휴식 ㅋ
맞춤법충 2022.04.30 12:11  
안할꺼면 → 안 할 거면 ‘거’는 ‘것’의 구어적 표현 꺼 (x) 거 (o)
2022.04.30 12:11  
육아는 당연히 같이하는거다. 남의자식 아니잖아. 키우기 싫으면 낳지를 마. 물론 힘든날도 있지 그럼 서로서로 배려해가면서 분담하면 돼. 퇴근하면 매일매일 남편이 씻기고 공부시키고 빨래 설거지 청소 다하는거면 문제가 있는거지만 남편이 퇴근해서 애봐주고 있으면 부인은 설거지 하고 빨래널고 이런게 사람사는거 아니냐? 부인이 오늘은 몸이 안좋아 그럼 뭐 종종거리면서 남편 혼자 할수도 있고 반대로 남편이 회사에서 너무힘들었어 그럼 부인이 혼자 할수도 있는거잖아.
2022.04.30 12:11  
육아 당연 같이 하는거지 근데 봐봐 위에 해달라는것들을. 여태 남편 밖에 나가서 일하고 올 동안 집안일 다 밀어뒀다가 남편 시키는거잖아 그리고 저런말 꺼내는거 한두번 저런다고 글쓸거 같냐? 매일 저러니까 진절머리나서 글 싸지르는거지
맞춤법충 2022.04.30 12:11  
밀어뒀다가 → 미뤄뒀다가 미루다 : 정한 시간이나 기일을 나중으로 넘기거나 늘이다.
ㅁㅁ 2022.04.30 12:11  
애들 관련은 같이해야되는거 맞고. 집안일 지가 다하면서도 마누라한테 무시받고 사는 놈이 퐁퐁이지. 빨래 개고 넣는거 정도는 해줄만한데..
다진 2022.04.30 12:11  
애랑 놀아주는거 까지 집안일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애랑 놀아주는것도 일이라고 생각하면 애랑 교감은 언제쌓냐... 아빠랑 자식간 거리생기는거여.... 어차피 대가리 크면 놀아주려고 같이 놀려햐도 알아서 안놀아준다 부모랑
ㅍㅍ 2022.04.30 12:11  
대한민국 1타 퐁퐁남이다. 질문받는다.
ㅍㅍ 2022.04.30 12:11  
내 퐁퐁하루일과 써보려했는데 넘 길어서 쓸 수가 없다.. 그냥 조선시대 노비만도 못한 삶을 살고있다.
빠와빠와 2022.04.30 12:11  
육아는 같이하는게 맞는데 와이프가 전업인데 낮에는 드라마 보고 편히 쉬다가 나 퇴근하고 분담해서 하자고 하면 열받지
2022.04.30 12:11  
줫같으면 이혼하든가 ㅋ
시무륵 2022.04.30 12:11  
와이프가 집안일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빡침이 다를꺼 같긴한데 ㅇㅇ...
맞춤법충 2022.04.30 12:11  
다를꺼 → 다를 거 ‘거’는 ‘것’의 구어적 표현 꺼 (x) 거 (o)
ㅇㅇ 2022.04.30 12:11  
바보네 ㅋㅋㅋㅋㅋㅋㅋ 퇴근 하고 투잡 뛰러 가면 저거 다 안해도 되는데 ㅠㅠㅠ
1 2022.04.30 12:11  
애보는거 집안일 전부 와이프가 할일이지 전업주부인데 본인 능력에 안되면 되는데까지만 하면 되는거고 남편도 집안일 안돼있으면 뭐라 하면 안되는거고 주말에는 집안일 애보는거 같이하는거고 여자가 생각도 짧고 이기적이네
시무륵 2022.04.30 12:11  
근데 여자애들은 6시면 전업 주무 끗이라고 생각하더라.. ㅇㅇ 글구 맘카페에서 일부로 못된거 막 가르치고 그럼.. 맘카페 가입하는 순간 버려야됨
맞춤법충 2022.04.30 12:11  
일부로 → 일부러
1 2022.04.30 12:11  
맞벌이 15년차임. 전회사 다닐때 일찍출근해서 늦게퇴근하다보니 둘다 집안살림 개판이어도 서로 이해하고 살았지. 애들은 부모님이 옆에 사셔서 좀 챙겨주시고. 내가 이직하고 사업하면서 시간이 완전 널널해졌지. 내가 청소, 식사 다 하고 집사람은 온리 빨래만. 워낙 게으른 집사람이라 엄청 싸웠었어. 10년을 넘게 싸우다보니 이게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란걸 깨달았다. 그래서 지금은 막 뭐라 하고 대들면 쌩깜. 그럼 싸움이 안나 ㅋㅋ
ㅁㅁ 2022.04.30 12:11  
같이 사는 이유가 뭘까 애때문이라는 이유를 제외시킨다면
ㅇㅇ 2022.04.30 12:11  
일거리를 싸들고 집에들어가 승진시험 있다. 요즘 많이 짤린다. 이러면서. 그리고 문닫고 게임하던가 니가알아서해
맞춤법충 2022.04.30 12:11  
게임하던가 → 게임 하든가 '던'은 과거의 일을 말할 때, '든'은 선택의 문제를 말할 때 씀.
ㅅㄴ 2022.04.30 12:11  
퇴근하고 와서 밥먹고 마냥 누워서 티비보고 폰게임만하고 아내가 일있어서 아이 잠시 좀 봐달라고하면 유투브 틀어주고 피곤하다 입에 달고 살면서 화장실가서 1시간씩 폰보다 나오고 그렇게 스스로 돈주면 됐지 큰소리 치면서 atm기 자처하다가 나중에 육아 힘든 시간 다 지나고 아이들 커서 사춘기오면 그제서야 아빠 대우 받고싶어하고 얘기하려고들고 그간 정서적 교류가 없었던 아이들은 아빠가 낯설고 싫고 거부하니 내가 누구땜에 그 고생을하며 돈을 벌었는데!! 하면서 모든걸 다 희생한 비련의 아버지 코스프레 왜인지 다들 아는데 자기만 모른채로 억눌린 감정 사이버 세상에서만큼은 여포가 되어 가정에 충실한 남자 퐁퐁님이라고 폄하하는 댓글 달고있겠지.. 집안일은 아내한테 하라고 하되 본인 아이와 정서교류는 당연히 해야지요
2022.04.30 12:11  
이 글 다섯번씩 읽고 좃잡고 반성하자
ㅈㅍㅅ 2022.04.30 12:11  
애들 보는걸 일이라고 하는건.. 퐁퐁남이 아니라 ATM남 되고 싶은건가? 빨래 개고 넣고도 솔직히 너무 간단한거라.. 저걸 일 시킨다고 볼수 있나 싶다.
2022.04.30 12:11  
예전에 여자애들하고 대화하다 충격받은게 음식 맛이 살짝 갔거나 냄새 쉰내 쌀짝 나는 것 유통기한 지난거 맛있어서 샀는데 먹어보니 맛 없는거 등등 죄다 아빠 준다더라 ㅋㅋㅋ 우리집은 그냥 다 버리는데ㅋㅋ 여자애들 다 공감하면서 쳐웃더라 버릴려고 해도 엄마부터 냅둬 아빠주게 이런대 ㅋㅋㅋ 웃겨서 웃긴 했는데 소름이ㅋㅋㅋㅋ
사랑이 뭐길래 2022.04.30 12:11  
와이프(진) 보여줬는데, 안 그래도 어제 먹다 남은 치킨 있다고 내일 와서 먹으란다...ㅋㅋ 나 진짜 짬처리 담당 된 건가... 그래도 꾸역꾸역 먹는 여자 보단 나은 건가..?
2022.04.30 12:11  
애랑 숙제하고 놀아주고 캐어해주는건 해줘야하지만 청소 빨래 밥 이런건 전업주부가 다해야지
버지니아 2022.04.30 12:11  
남녀 입장에서보면 남편이 퇴근해도 전업주부인 여자가 모두 해야하는게 맞겠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그러면 아빠가 마음에서 멀어지게 된다. 항상 엄마말만 따르게 됨. 여자가 낮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더라도 결국엔 아빠랑 멀어지는거. 그거는 알고 이야기해야되.
맞춤법충 2022.04.30 12:11  
이야기해야되 → 이야기해야 돼 ‘되’는 어간이므로 ‘되어’로 활용해서 써야 함. ‘돼’는 ‘되어’의 준말이므로 ‘돼’로 쓰면 됨. '되어'를 '되'라고만 쓰는 건 '먹어'를 '먹'이라고만 쓰는 것과 마찬가지임. 헷갈리면 '되=하', '돼=해'로 바꿔서 말이 되는지 보면 됨. 이야기해야 하(x), 이야기해야 해(o) → 이야기해야 돼
2022.04.30 12:11  
우리 유부남들 화이팅하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