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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이해가안강ㆍ 2022.07.03 13:42  
몇번을 읽어도 해석이 안되네요 근본을 알아먹기 쉽게 해석 가능한분
낄낄 2022.07.03 13:42  
읽으면 해석이 안되고 해석이 되면 읽지 않은것과 같으니 당신은 곧 근본이 없습니다
333 2022.07.03 13:42  
알겠다고 하는순간 모르는 것이고 모르겠다고 한다면 안다는 것 즉 진리는 안다 모른다로 헤아릴 수 없는것이며, 모른다고 대답하고 참선해야만 한없이 진리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것 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안에 방법론적인 것들을 제시한내용들도 있지만, 쉽게 이야기하면 그렇습니다.
이해가안강ㆍ 2022.07.03 13:42  
할매 마지막 말이 먼소린가.. 있으면없고? 없으면있고? 세상에 나아닌게 없다? 없는거자체가있다? 당쵀 무슨소린지? 똥이있으면 없어지고. 똥이없으면 있어지고. 세상에 나(사람) 똥 성분이 없는곳이 없기에 나한테서 없어지는거 자체가 있는것이다.
ㅋㅎ 2022.07.03 13:42  
1개월전의 너와 지금의 너는 같은가? 너는 1개월 전의 너와 같은 생각, 같은 사고를 하는가? 너를 구성하는 물질은 1개월 전과 같은가? 1주일전에 니 몸의 구성물질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너의 자아는 어디에 있는가? 너의 몸전체가 자아인가? 너의 두뇌가 자아인가? 너의 두뇌를 일부 자르면 너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다
333 2022.07.03 13:42  
한 번더 결국 '저도 모르는게 뭘 어디 가서 아미타불을 봐.' 이 말이 핵심인데요. 안다고 하는 놈 중에 아는 놈 없다는 걸 비꼬아 던지는 말입니다
ㅇㅇㅇ 2022.07.03 13:42  
양자역학 이해하셨네 ㅋㅋㅋ
물논 2022.07.03 13:42  
참선은 화두를 잡고 하는 것이지. 화두를 잡고 고민을 하며 명상에 잠겨있는 것. 그거 자체가 참선인거야. '없으면 있고 있으면 없다' 그 뜻을 스스로 고민하며 생각에 잠기는 그 행위 자체가 참선인 것이기에 정답은 없다. 남이 알려주는 것이 절대 정답이 될 수 없으며, 심지어는 본인이 정의한 어떤 결론조차 정답이 될 수 없어. 한번 답이라고 생각되는게 생긴다면, 그럼 그 말이 과연 말이 되는 것인지 다시 고민하는거야. 답을 찾는 것이 아냐. 고민을 하는 것이 목적인거야. 결과가 중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결과는 행동이 끝나는 찰나의 순간에 불과하고, 다음 행동의 시작에 불과한거야. 행동의 대부분은 시작과 끝에 있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은 과정의 어느 한 부분일 뿐이다. 과정 그 자체의 가치를 잊기에 사람은 불행하다고 느끼는거지.
1111 2022.07.03 13:42  
무와 유는 표리일체입니다. 무를 자각하는 순간, 유가 존재하죠. 또한 유가 있음으로 무가 있을 수 있죠. 따라서, 무는 무해도 유하고, 유해도 유합니다. 마찬가지로 유도 유해도 무하고, 무해도 유합니다. 이를 간단하게 줄여 말하는 것이 이극입니다. 이극은 일원에서 나오는데 그 일원이 유와 무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양자역학을 대입해서 생각해도 얼추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