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닭곰탕을 되게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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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mzi 2022.03.27 14:00  
갑자기 엄마 보고 싶다... 부모님 못뵌지 한참 되었는데 ㅠ
ㅇㅇ 2022.03.27 14:00  
그 감정만 앞어서 또 한번 봽고 그 다음엔 오랫동ㅇ안 또 안볼 거 잖아?
ㅇㅇ 2022.03.27 14:00  
어떻게 크면 너처럼 되냐
이왕행 2022.03.27 14:00  
으휴 용기값 박살나겟구만 저집도
ㅍㅂㄴ 2022.03.27 14:00  
용기내야지
111 2022.03.27 14:00  
별점 리뷰홍보에서 감성 리뷰홍보로 넘어간거야? 주작홍보 달달하네
아이고2222 2022.03.27 14:00  
어머니가 해주신 곰탕 먹고싶네요. 어릴땐 해달라면 뚝딱 나오는줄 알았죠. 커서보니 정말 정성없이는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하물며 지금 내 나이가 당시 어머니보다 많은데.. 그 나이에 무슨 생각으로 해주셨을지.. 정말...
어준이떠준이 2022.03.27 14:00  
항상 불만이였다 엄마가 해 주시는 삼계탕이.. 다른 엄마들은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보기좋게 하는데 엄마는 안그랬다 압력밥솥에 닭하고 마늘뿐인(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닭 뱃속에 찹쌀) 보기에 너무 휑하고 없어보이는 그런 삼계탕이 못내 불만이였다 툴툴대면서 먹었지만 맛은 참 좋았다 약재,삼 ,대추를 넣지않은 휑한 맑은국물 뿐인 삼계탕이지만 맛은 너무 맛있었다 직장 근처 삼계탕집 갔던적 있었다 특별히 개발한 요리법이라고 보통의 삼계탕 가격보다 곱절은 비싼 잔뜩 기다리던 삼계탕이 나왔을때 실망감이란.. 거무스름하고 걸죽하게 만든 몸에 좋다고 넣은 특별재료들은 서로 겉돌기만 하는 (껄쭉한 국물에 먹은 최악의 소주맛) 엄마의 삼계탕이 새삼 생각났다 맑은 국물에 마늘,대파뿐이였지만 진짜 맛있는 진짜 삼계탕
ㅅㅇㅇ 2022.03.27 14:00  
따뜻 따듯
ㄴㅇㄹㄴㅇㄹ 2022.03.27 14:00  
울엄니도 닭개장 잘 해줬었는데..빨갛게 맵고 부추 많이 들어가고...매웠어도 그 맛을 잊지 못해.. 그걸 다시 먹고 싶어서 우연히 지나가다가도 닭개장 파는곳이면 먹어보는데..그맛이 아니야.. 누나한테 해달라고 했었는데..누나도 그 맛을 기억 할텐데..어릴때 엄미나 해주시던 그 맛은 아니야.. 아...엄니..뭐 그리 급하다고 일찍 가셨단가요..
아자아자 2022.03.27 14:00  
힘내요 형..! 분명 좋은곳에서 지켜보고 계실거예요~
글쓴 2022.03.27 14:00  
능력자 성님덜, 저거 글씨폰트 무슨 스타일이야? 글씨체 다운받고싶네
어준이떠준이 2022.03.27 14:00  
폰트 다운은 모르것고 ~흐음 라떼는 저런 글씨체를 차트체 라고 혔던 기억은 나는구먼~
ㅋㅋㅋ 2022.03.27 14:00  
COO언제나고마워 30분 찾았음ㅋ
ㅇㅇ 2022.03.27 14:00  
험한세상 넘어 질세라~~~ 사랑때매 울먹일세라~~~ 생각이난다~~ 별풍이터지면~~~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ㅁㅁ 2022.03.27 14:00  
한국남자특) 요리는 여자가 하는거라고 당연히 생각해서 생전 엄마한테 배울 생각 한번 안하고 시켜먹어서야 비슷하다 감동함.
2022.03.27 14:00  
홀영업을 안하는 닭곰탕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