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한테 하면 안 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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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ㄴㄴㄴ 2022.04.24 11:57  
우울증을 싸이코패스 살인마로 변화시키는 말 그거 다 니가 ㅇㅇ을 못해서 그래 니가 노력을 해야지 세상에 안힘든 사람 어딨냐 너보다 힘든사람 훨씬 많다
ㄴ 2022.04.24 11:57  
저거 아니라던데
ㅇㅇ 2022.04.24 11:57  

저거 맞음 정신과 의사 중에 우울한데 억지로 웃으라는 사람 아무도 없음

 

사람은 내면과 다른 행동을 하면 심리상태가 더 꼬이고 악화된다

11 2022.04.24 11:57  
사업망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친구들도 만나기 싫고, 그렇게 대인기피증 비스무리한게 오더라 그 다음년에는 우울증이 오더니, 친구들도 하나둘씩 멀어지고, 정말 날 아껴주는 친구만 남더라 우울증이 오면, 성욕도 사라지고, 무기력해지고, 자꾸 누워서 핸드폰이나 찌껄인다 오늘도 하루가 대충가는구나..머리가 점점 나빠진다
ㅇㅇ 2022.04.24 11:57  
한 남자가 의사에게 가서 우울하다고 한다 삶이 가혹하고 잔인한 것 같다고 이 위협적인 세상에서 고독을 느낀다고 의사 말이 "치료는 간단하오." "위대한 광대 '팔리아치'가 마을에 왔으니 가서 그를 봐요." "재미있게 해 줄테니" 남자는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의사선생, 내가 팔리아치요."
ㅈㅈㅈㅈ 2022.04.24 11:57  
우울증 1빠 치료제는 운동임 단순 깔짝 거리는게 아니라 아무 생각 안들게 땀 뻘뻘 흘리면서 하면 상쾌해지면서 기분도 업되고 괜찮음
ㅋㅋㅋ 2022.04.24 11:57  
운동을 하러 간다는게 대단하네요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게 많던데
dddddddd 2022.04.24 11:57  
우울증 5년넘게 앓고있는데 초기 우울증이나 운동으로 잡을수있지. 정도가 심해지면 운동이고 뭐고 안됨 뭘해도 의마가없고 뭘해도 희망이없다고 느껴지는데 운동을 어케하냐 그냥 누워서 약만 쳐먹고있는거임. 죽고싶어도 죽을힘도 없어서 누가 나 죽여줬으면 싶을정도인데 운동할 생각하나도안든다
얼른 2022.04.24 11:57  
우울증이 의심되면 전문가와 상담부터 하자
주절 2022.04.24 11:57  
정신건강의학과 다니는게 좋은데 의사도 케바케 많아서 자기랑 잘맞는 의사 만나는게 중요함 내가 처음에 갔던 병원은 대학병원인데 교수라는 새끼가 약만 주고 내면의 행복을 찾아라 이런 뜬구름 잡는 소리만하고 갈때마다 그 좆같은 눈으로 날 째려보던게 나한테 트라우마로 남음. 뭐 그사람도 하루에 정신병걸린사람 존나 많이 보니깐 무조건 친절할수없는건 당연하지만 솔직히 나는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하고 간건데 그런식으로 대하니깐 인생 더 암울했음 두번째 의사는 부모님 또래였는데 처음으로 남한테 위로 받았다고 느껴질정도로 잘 대해주심. 자식처럼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정하시고 내 일을 자기일 처럼 생각해줘서 고마웠음. 중간에 내가 자살기도할정도로 상황이 좀 안좋아졌을때가 있었는데 그때도 계속 나한테 희망을 주고 이겨낼수있게 해준게 고마웠음. 그리고 뭐 다른 의사랑도 상담 해봤는데 친절하신분도있고 아닌분도 있음. 그러니깐 아니다 싶으면 다른곳 찾아가셈 정신건강의학과도 한번가기가 꺼려지는거지 계속가다보면 익숙해지고 갔을때 훨씬 도움이 되는것도 사실임 지금 우울하고 희망이 없고 죽고싶다고 느껴지면 한번 가서 상담 받은거 추천함. 근데 우울증이라는게 마음의 병이라서 약만 먹는다고 낫는게 아니라서 막 엄청난 효과는 기대안하는걸 추천함......
ㅜㅜ 2022.04.24 11:57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행복전도사 아줌마가 우울증으로 자살한거 보면…
123 2022.04.24 11:57  
몰두할게 있어야 우울증이 나아질는 듯 그게 종교부터 운동까지 뭐든지
ㅑㅕ 2022.04.24 11:57  
굿 윌 헌팅
중구가시키(모)더나 2022.04.24 11:57  
사업 실패하고 빚더미에 앉았었다. 한달에 네번 돌아오는 결재일을 넘기는 건 요단강 건너는 일 같았다. 왜냐면 내가 막기에는 어처구니 없는 액수였거든. 술로 날을 보내다보니, 배는 ET 배처럼 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 20시간쯤 하고 살았다. 2년쯤을 어째어째 지나다보니 내가 아직 살아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모든 걸 내려놓고, 3D 업종에 취직해서 미친듯 일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일 시작한지 2달만에 뱃살부터 쏙 빠지더라. 아픈 몸을 잊고 몸이 부서지도록 일했다. 오직 생존을 위해 3년 죽었다 생각하고 일하니 결국 기회가 오더라 빚도 점점 정리되고, 통잔 잔고가 조금씩 쌓이더라. 운도 따라주어 떼인 몫돈도 조금씩 받고, 그대로 저축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믿고 성실 또 성실, 근면의 화신처럼 계속 살다보니 이제는 숨돌리고 산다. 결론 : 죽고 싶으면 3D 업종 가서 몇 달만 미친듯 일해봐라. 세상이 바뀔거다. 어떻게든 살고 싶을 것이다.
ㅇㅇ 2022.04.24 11:57  
병이 벼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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