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를 이용하려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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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Comments
ㅇㅇ 2022.05.20 08:45  
부모님이랑 마트나 이런데 가면 주차 키오스크잖아. 그런거 난 무조건 부모님한테 직접 해보라함. 모르면 옆에서 가르켜 주고. 이젠 익수해지신듯 겁 안내시더라.
맞춤법충 2022.05.20 08:45  
가르켜 → 가르쳐 가르치다 :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다. 가리키다 :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 '가르키다'는 없는 말.
어린이 2022.05.20 08:45  
나라면 속상하다고 저렇게 글쓸 시간에 같이가서 알려드림
ㅇㅇ 2022.05.20 08:45  
그건 T의 사고 방식이고 울고 있는 엄마 일단 위로 하는게 F지
핸섬듀드 2022.05.20 08:45  
일단 대부분의 키오스크가 렉 먹고 느려터져서 더 혼란스러운 것도 있음. 눌렀는데 인식 못하거나 중복인식되거나 하니 2030이 가도 헷갈리고 짜증나는데 오죽할까 반응속도만 개선되면 나이드신 분들도 충분히 할 거임.
ㄴㅇㅁ 2022.05.20 08:45  
두가지 문제임 일단 개인은 햄버거도 혼자 못 살 정도로 나이 든거 맞음 젊은 사람 도움 바라는 눈치로 두리번 거리고 이따위짓 안하고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 들여야 됨 그리고 저런거 못한다고 흉보고 뒤에서 아 뭐해 이런 소리 다 들리게 눈치주고 이따위 짓거리도 안해도 됨 자기문제이면서 사회문제다
ㅍㅍ 2022.05.20 08:45  
야 글쓰는게 힘들면 한줄만 써
ㅇㅇ 2022.05.20 08:45  
너도 임마 40년 뒤에 달가는 우주선 표 어떻게 사야되는지 몰라서 길에서 눈물 흘리고 있을꺼다
맞춤법충 2022.05.20 08:45  
있을꺼다 → 있을 거다 ‘거’는 ‘것이’의 구어적 표현. 꺼 (x) 거 (o)
. 2022.05.20 08:45  
배우려는 의지랑 학교 선생님인거랑 뭔상관. 배우려는 의지없는 선생님들 널렸는디?
.. 2022.05.20 08:45  
나는 좀 다른게 버거킹에서 키오스크 썼는데 글쓴이처럼 '나이먹은 사람은 이거 못하겟는데?' 싶더라 일단 앞에서서 화면을 누르고 한국어를 고르면 멤버십을 입력하라그럼 ->?? 멤버십 없는데? 하고 있으면 한 쪽에 멤버십 없음 이 버튼 잇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셋트를 고름 그러면 음료 뭘로할거냐 물어봄-> ?? 당연히 콜라아냐? 하면 콜라면 변경없음 눌러야돼 안누르면 안넘어감 후라이는 다른걸로 바꿀수 있다고 바꿀거냐고 물어봄 -> 이것도 후라이 그대로 변경없음 눌러야돼 안누르면 안넘어감 ㅇㅋ 이제 다 골랏으니 결제하면 되지? -> 사이드 이런건 어때?? 물어봄 여기서도 괜찮아요 눌러야함 이제 카드 넣는다? -> 결제수단 뭘로할거야? 페이코, 카카오페이 카드결제 있어 -> 거기서 카드결제 눌러야 함 이래야 결제 끝나는데 젊은 나도 뭐를 이렇게 많이 눌러야하나 싶더라 근데 제일 짜증나는건 변경없음이나 괜찮아요 버튼이 구석탱이에 잇어서 잘 찾아야한다는거임
야호 2022.05.20 08:45  
ㅇㅇ 공감. 내가 정작 눌러야하는 필요한 버튼이 잘 안 보여. 저 어머니도 어렵긴 하지만 못 할정도는 아닌데 뒤에 사람있고 눈치 보이니까 시야가 더 좁아지고 못 찾지... 나도 어리버리 깔 때도 있었고. 뒤에 줄 서있으면 엄청 오래걸리는 사람들 많다. 나이랑 상관없이.
2022.05.20 08:45  
ㄹㅇ 페이지 개많고 넘기는 칸 선택할려고 찾으면 존나 쥐똥만한 크기로 구석탱이 쳐박혀있음 UI이도 존나 구려서 보기힘듬
ㅇㅇ 2022.05.20 08:45  
다른음식점은 괜찮은데 햄버거 가게만 유독 좆같이 만들어놓음 맘터가 그나마 쉽고
ㅏㅓ 2022.05.20 08:45  
우리나라 UI 가 ㄱㅈ같지 사이트들 구성도 예전보단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직관적이지 못하고 막 구겨넣은 느낌
두잉 2022.05.20 08:45  
우리 아버지가 그러시더라. 나이가 들수록 제대로 글을 읽지 않는다고. 그래서 공부는 어릴때 해야 제대로 할수 있지, 나이 먹고 공부할려고 하면 제대로 이해도 안되고 바로 전 문제 나 페이지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고. 키오스크도 분명 문구를 제대로 하나씩 또박또박 읽어보면 할수 있다. 근데 대충 화면에 보이는데로 보고 이해하기도 전에 화면을 눌러서 다음으로 넘어가고 바로 전에 내가 무엇을 눌렀는지도 기억을 못해. - 결론 - 문구 제대로 읽고 다음으로 넘어가라
ㅇㅇ 2022.05.20 08:45  
뒤에 줄 존나 길게 있는게 정독하면서 언제 쳐 주문하고 언제 먹고가냐
123123 2022.05.20 08:45  
그냥 띨띨해서 그래 속상할게 아니고
ㅇㄹㅇ 2022.05.20 08:45  
개소리야 키오스크 UI 스마트폰 앱이랑 다를 거 하나도 없음 대화면 조작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매우 직관적임
ㄴㅇㄹ 2022.05.20 08:45  
직관적이지는 않음. 멤머십 물어보고 메뉴 선택하고 나면 옵션들 굳이 고르라고 하고 추천메뉴 보여주고
2022.05.20 08:45  
우리엄마도 교감인데 잘만 하시는데? 저건 그냥 지능문제야
ㅇㅇ 2022.05.20 08:45  
쟤 엄마는 교장일거 같은데?
2022.05.20 08:45  
글쓴이 본인이세요?
2022.05.20 08:45  
자기애는 못가르친듯
ㅇㅇ 2022.05.20 08:45  
인성 개빻
파오후 2022.05.20 08:45  
다들 아닥 해라 형이 알려준다 왜 키오스크가 어렵고 짱나는건지 1. 뒤에 사람이 기다리면서 존나 무언의 압박을 하기 때문이다. 뒤에 사람 아무도 없고 키오스크에 나만 있어봐 시간 오래걸려도 어케든 해낸다. 뒤에 씨발넘들이 존나 답답하다는 듯이 처다보고 가까이 다가오고 은근 압박 주니깐 버벅이다가 짱나서 포기하는겨 2. UI 개 좃 한국놈들 특징이지 사용자입장에서 만들질 않는다. 아 물론 테스트 하면서 사용자 입장 넣긴 하지 근데 한국 개발자 넘들은 사용자 보다는 개발자 입장에서만 개발해서 이런거다 기획도 마찬가지지 어케든 하나라도 더 팔아먹을라고 자꾸 이것저것 권하고 쿠폰 연속으로 사용도 못하고 알바 인력 줄일떄 부터 내가 다 예언했던거다
1111 2022.05.20 08:45  
2번에 공감 UI/UX 고려되지 않은 인터페이스와 정보 제공 화면 짜증남. 주문 흐름이 뇌피셜 또는 프로그램 흐름에만 따를 줄 알았지, 사람의 주문 흐름은 개나 준 듯 함. 정보 제공도, 대체 여기 씌여 있는 이 단어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음. 이게 한국어는 아니고, 영어도 아닌 거 같고 불어도 아닌 거 같고 이태리어인가?? 이렇게 되는데다 부연 설명조차 없어. 이미지도 그래. 이 이미지가 그냥 보여 주기 위한 상품 이미지 인지 아니면 터치를 해서 입력을 받는 버튼인지 구분이 안돼. 입력에 대한 피드백도 그래. 머, 잘못 터치했으면 '원하시는게 이거 같은데, 여기에서 선택해 주세요'까지도 안 바래. 그냥 틀렸대. 머가 틀렸는지를 가르쳐 주라고 좀. 우리 나라가, 대충 눈치껏 알음 알음해서 사는 나라긴 하지만, 굳이 이런데까지 눈치껏 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싶다.
2022.05.20 08:45  
본문글과 이 댓글을 보고 느끼는 점은 어르신들 힘들어 하실때 나서서 도와드려야 겠다고 다짐한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라 생각하고
제너럴 킴 재규어 2022.05.20 08:45  
UI 개새끼들 진짜 ㅋㅋ 특히 맥도날드 씨발롬들 스티브 잡스도 굶고가게 아주 좃같이 짜놓음. 씨발롬들이 한개라도 더팔아볼라고 팝업같은것도 좃같이 많이 띄워두고 화면만 존나 컸지 한눈에 들어오는 영역은 존나 한정적인데 그런 기본적인 사항도 고려하지 않고 대충 스크린에 아다리 맞춰서 만들어놓음 개스끼들
결자해지 2022.05.20 08:45  
자원도1도 없는 나라에서 최저임금만 기름 가스 펑펑 나오는 유럽처럼 처올려놓고...아마 그러라고 그분들 찍었겠지! 근데 결국 20대들은 알바자리 더 구하기 힘들어 졌고! 알바없이 키오스크가 생겼으니 찍은사람들이 알아서들 배우고 하셔야겠지
ㅇㅇ 2022.05.20 08:45  
일단 키오스크 터치감이 개구려. 몇번 눌렀는데 안넘어가면 나이 많은 사람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2022.05.20 08:45  
맥도날드 키오스크 계속 뭐 더사게 만듬 ㅋ 얼마전에 갔는데 할아버지 당당하게 카운터가서 현금내밀고 사시더라
ㅁㅁ 2022.05.20 08:45  
니 엄마가 나와 비슷한 나이일거같은데, 느그 엄마 문제있는거다.
2022.05.20 08:45  
와 토나와..
ㄴㅇㄹㄴㅇ 2022.05.20 08:45  
이게 정상
1 2022.05.20 08:45  
칠순 넘으신 아버지가 손주 햄버거 사주려고 갈때마다 도저히 주문을 못하겠어서 직원한테 그냥 주문 하신다. 나도 비록 마흔 넘었지만 소프트웨어 잘 다루는 편인데도 생소한 키오스크는 진짜 짜증남. 사업으로 매장에 키오스크 사용해서 관리까지 하고 있는데도 맥날 같은데는 진짜 지저분함. 키오스크가 인건비, 시간, 분쟁등을 다양하게 케어할수 있긴 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을 위한 배려가 분명 필요해.
ㅁㅇㄴㄹ 2022.05.20 08:45  
이래서 하인크코리아가 8배를 뛰는거다 바로다로 키오스크 대체 기대감
ㅈㅈㅈㅈ 2022.05.20 08:45  
키오스크 처음에만 어려울꺼 같고 두려워서 안하시다가 할줄 알게되면 먼저 가서 하심
ㅇㅇ 2022.05.20 08:45  
나이먹은거랑 상관 없고 UI 익숙함의 문제임 저 나이든 부모님들이 스마트폰도 못쓰는 븅신이냐 하면 그게 아니란 말씀. 아이폰만 줄창 쓰던놈한테 안드로이드 던져주면 버벅거리고, 안드로이드줄창 쓰던놈한테 아이폰 던져주면 뒤로가기 못해서 짜증냄 ㅋ 키오스크 기계마다 UI 죄다 지 좆대로 만들어놔서 원하는 메뉴찾기도 좆같은게 현실임.
상위 4프로 2022.05.20 08:45  
학교 선생님이 모든직업중에서 가장 배우려는 의지가 없고 세상물정 모르는 직업이여... 8살부터 60살까지 평생 학교안에서만 있어서 경제도모르고 정치도모르고 정세도모름...
ㅁㅁ 2022.05.20 08:45  
주위에 선생들 만나보면 세상 자긍심 가장 높고 어른들도 가르칠려고하는게 습관인데 지한테 가르치려면 짜증냄. 선생들은 지들끼리 모여살아야되고 여자선생과 결혼하려는 남자는 꼭 두번 더 생각해보길.
ㅇㅇ 2022.05.20 08:45  
ㄹㅇ 교사중에서 특히 초등/중등교사들은 아는것도 없음ㅋㅋㅋ
ㅁㅅㅁ 2022.05.20 08:45  
키오스크 잘못하는 어르신들 특징이 화면에 글을 잘 안읽더라 이게 문제임 화면에서 하라는데로 읽고 하면 되는데 뭔 새화면 뜨면 긴장해서 그런지 긁을 제대로 안읽고 어버버 하다가 포기해버림
123 2022.05.20 08:45  
솔직히 그냥 뒷 사람한테 죄송한데 좀 도와달라고 하면 다 도와준다
ㅇㅇ 2022.05.20 08:45  
도와달라하면 되지 왜 말을 못함? 자존심 때문인데 젊은 사람한테 배워야지
ㅁㄴㅇ 2022.05.20 08:45  
UI 문제 맞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바로바로 인식하게끔 만들어야하는데 화면 가독성부터가 나쁘고 버튼이 오지게 많아서 이건 키오스크앞에서 한참 서있어야 하잖아? 나이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님. 뭘 눌러야되는거야? 하고 고민에 빠지게 만들면 안되는데 공돌이 새키들이 그런걸 알리가 있나. 버튼만 오지게 만들지.
ㅇㅇ 2022.05.20 08:45  
야 시발 UI디자이너 다 따로 두고 만들지 불똥이 왜 공돌이한테 튀냐 ㅋ 저런거 하청 존나 싼값에 던져주니 대충 여기저기 메뉴 흩어놓고 내보내서 저 지경인거임 ㅋ
피카츄 2022.05.20 08:45  
1. 키오스크 ui개같은거 팩트 2. 근데 못하는건 의지 문제 맞음 ㅁㅁ 좆같이 만들었지만 잘만들었어도 못쓰는 인간은 안씀
ㅇㅇ 2022.05.20 08:45  
옆에서 알려주고 다음에 또다시 알려줘도 까먹으심 기계를 엄청 무섭고 두려워함 뭐 잘못될까봐 그걸 극복하는 수 밖엔 없음
ooOoo 2022.05.20 08:45  
나도 마찬가지... 엄마가 연대 72학번이신데, 키오스크 어렵다고 하심. 그래도 인터넷 쇼핑 개념 이해하시니까 금방 이해는 하시더라..
2345234 2022.05.20 08:45  
분식집,푸드코트 키오스크: 밥,면,중식,한식등으로 일단 카테고리가 나눠지고 먹고 싶은걸 고르면 됨, 사용자에게 다른 선택지로 유도하는 경우가 별로 없음 패스트푸드 키오스크: 일단... 노년층들 중에 햄버거 이름까지 외워가며 무슨 버거인지 구분할 사람이 별로 없다 그냥 새우 들어간거 버섯 들어간거 불고기소스 들어가서 촉촉한거 이정도로만 인식하는 사람이 많음 근데 메뉴들 이름조차 한글로 쓰여진 영단어인 경우가 많으니 뭐가 뭔지도 모름 거기에 패스트푸드 키오스크는 사이드니 음료니 이런저런 선택지를 기본적으로 골라야하고 자꾸 세트업그레이드니 토핑 추가니 다른건 어떠냐고 유도하는 응답메뉴들이 많이뜸 젊은 층들이야 자기 취향에 맞게 살 수 있어서 좋겠지만 노년층에겐 영문 모를 질문들이고 불필요한 메뉴들임
ㅂㅂㅂ 2022.05.20 08:45  
난 홈택스로 부가가치세 , 종합소득세 신고하는게 넘 힘들다 , 남편죽고 여자혼자 세나 금융소득으로만 사는 경우 매번 힘들듯 세무사한테 부탁하면 되지만 돌아가는건 알아야 하는데 전혀 모를듯
111 2022.05.20 08:45  
사람에 따라 고민할 시간도 필요하고 잘못 눌리면 당황하게되는데 뒤에 길 줄게 서있으면 좀 부담되긴함
ㅇㅇ 2022.05.20 08:45  
쪽본이 팩스 쓰고 씨디쓰는 이유지. 우리나라도 노령화가 대세가 되면 쪽본이랑 비슷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