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즈는 아홉수를 넘은 이후 휴스턴의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며 3승을 따냈는데 그 중에는 캔자전 7이닝 비자책 1실점 승리도 있었다.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올라가며 고전했기에 커브와 체인지업등의 비중을 늘린 것이 효과적이었다.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인데 그의 부활 속에 디비전 리더 자리를 유지 중이다. 캔자 상대로는 최근 3경기 연속 qS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했다.

라간스는 8월 이달의 투수로 뽑혔었다. 지난 시즌 선발로 기회를 받으며 빅리그 적응을 마쳤고 이번 시즌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인상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90마일 후반까지 나오는 속구를 뿌리는 좌완 파이어볼러로 삼진 능력이 탁월하고 컷패스트볼과 

체인지업등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휴스턴 상대로는 직전 등판에서 6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두 투수는 리그에서 최상위 수준의 좌완 선발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캔자 타선에 강했던 발데즈와 달리 라간스는 휴스턴 중심타선을 상대하기 버거워했다. 이미 유망주가 많이 올라와 기회를 받는 원정팀과 달리 휴스턴은 순위 싸움 관계로 전력을 다하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캔자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